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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민수-윤후, 과도한 애정표현 수위 협상 '다정다감'

기사 등록 2013-07-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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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애정표현 수위에 관한 협상을 벌였다.

7월 14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빠와 아이들이 열두 번째 여행지인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계곡에서 계곡캠핑을 체험했다.

이날 윤민수와 윤후는 잠자리에 들기 전 대화를 나눴다. 윤민수는 윤후에게 아빠와 여행 오는 게 좋은지 물었다. 그는 앞서 윤후가 아빠의 과도한 애정표현이 싫다고 한 것이 마음에 걸려 윤후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려고 시도했다.

윤후는 이전보다 좀 좋아졌음을 밝혔지만 쉽게 좋다고 대답하지는 못했다. 이에 윤민수는 "윤후를 집에서 예뻐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며 윤후를 껴안았다. 윤후는 "놀 때는 좀 다칠 수도 있는 거 아느냐"고 되물으며 속내를 드러냈다.

윤민수는 계속해서 평소의 애정표현을 그대로 하며 정도를 조정했으며 누워서 꽉 껴안았다. 이에 윤후는 "그건 안돼"라고 말하며 정확하게 애정 정도를 조정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윤민수는 아빠와 여행 오는 것이 싫지 않은지 다시 물었다. 그는 윤후로부터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다시 장난스럽게 애정표현을 해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 이종혁은 계곡물로 나가 부표에 연결된 아침재료를 구하려고 시도했지만 줄이 끊어지는 낭패를 보고 말았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