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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수로 "'신사의 품격' 배고파서 출연했다"

기사 등록 2012-09-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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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수로가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9월 27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김수로, 이제훈, 강예원, 김윤혜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수로는 ‘신사의 품격’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장동건, 김민종, 이종혁과 함께 꽃중년 4인방이라는 사실이 불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사의 품격’에서 섭외 왔을 때 딱 생활비가 떨어졌을 때였다. ‘신사의 품격’은 배고파서 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로는 “처음 캐스팅 예정인 배우들의 이름을 들었을 때 장동건은 제외시켰다. 장동건은 신 같은 친구다”라고 말한 후 “이종혁이 자기가 나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하더라. 이종혁 때문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제훈이 댄스동아리였단 사실을 밝히고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