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가족의 탄생'의 김병만, 유기견을 위한 슬랙라인 미션도전

기사 등록 2012-01-08 14:5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미션을 성공하며 유기견을 위한 사료 1톤을 기부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7일 KBS2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 방송에서 유기견 사료 1톤을 위한 김병만의 슬랙라인(slackline) 미션도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했던 김병만은 유기견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고 외줄타기 스포츠 슬랙라인 도전에 성공하면 사료 1톤을 지원받기로 했다.

그는 수많은 인파, 흔들리는 줄 그리고 영하 11도의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 도전해야 했기에 더욱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날 김병만은 긴장어린 표정으로 슬랙라인 오른 줄 위에서 다리를 죽 펴고 앉았다 일어서는 니드롭에 도전해 1단계를 성공했다.

이어 엉덩이를 줄 위에 튕겼다가 줄 위에 다시 서야하는 버트 바운스에 도전한 그는 한 번의 실패를 딛고 2단계도 성공했다.

김병만은 가장 어려운 3단계인 엉덩이로 튕기기에 이은 가슴 튕기기 이후 덤블링으로 착지하는 고난도 기술에 도전했다. 그는 악조건 속에서 최종 미션을 소화해내며 달인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그는 이날 미션에 임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악조건과 숱한 난관 속에서도 유기견들에게 사료를 기부하기위해 포기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던 김병만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선 김병만과 노우진이 사료 1톤을 가지고 직접 유기견 보호소를 찾는 모습까지 더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수연 인턴기자 h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