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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검’, 8주간 시청률 1위 ‘이영아의 반전 通했다’

기사 등록 2011-11-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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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OCN 오리지널 TV시리즈 ‘뱀파이어 검사’(이하 뱀검)가 8주간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11월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뱀검’ 9화가 평균시청률 2.64%, 순간 최고시청률 3.2%(케이블 유가구, 전국기준)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뱀검’은 여성 20~40대에서 모두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지켰으며, 남성 20~30도에게도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된 9화 ‘좋은 친구들’ 편에서는 열혈 여검사 유정인(이영아 분)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정인 검사는 강북파 조직 폭력배의 보스가 쓰레기 더미에서 처참하게 살해 된 사건 현장에 도착한 후 사체에 남겨진 흔적들이 죽기 전 세 단계에 걸쳐 고문을 받은 흔적이라고 조목조목 이야기하며 조폭 사건과 묘연의 관계가 있음을 내비쳤다.

강남파 보스인 자신의 아버지 유원국(김응수 분)을 찾아간 유 검사는 아버지가 성공에 눈이 멀어 주변 동료까지 죽이는 파렴치한이라 생각하고 더욱 아버지를 증오하게 됐다.

하지만 무자비한 악인으로만 비춰졌던 유원국이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애끓는 부정으로 저지른 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결말을 선사했다.

한편 ‘뱀검’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돼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범죄 수사 드라마이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