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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장근석-윤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핑크빛 기류’

기사 등록 2012-04-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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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4월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는 장하나(윤아 분)를 향한 서준(장근석 분)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함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준은 점점 더 하나에게 빠져들었다. 모델이 된 하나의 새로운 모습에 넋을 놓고 바라보는가 하면, “예쁘다”는 말로 칭찬까지 하기에 이른다. 특히 그는 하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환상처럼 그가 눈앞에 아른거려 일상에 집중하지 못했다.

준이 신경 쓰이는 것은 하나 역시 마찬가지. 앞서 준은 하나에게 “한번 끝이면 끝이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끝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프러포즈를 했다. 이는 하나는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동안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던 준과 하나. 때문에 준의 고백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방송 말미 준이 하나를 향해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