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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온돌가족 눈싸움 한마당 ‘훈훈’

기사 등록 2011-12-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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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채널A 주말 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하 곰배령)’ 출연진들이 설원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27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된 ‘곰배령’(극본 박정화 고은님, 연출 이종한) 촬영에서 최불암, 유호정, 김호진, 김새론, 안서현은 새하얀 눈밭에서 눈싸움을 벌이며 흐뭇한 겨울 풍경을 연출했다.

최불암은 눈싸움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유호정, 김호진, 김새론, 안서현이 펼치는 즐거운 눈싸움을 인자한 미소로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강원도는 매서운 한파가 한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실제 가족 같은 친밀함을 과시하며 강추위가 몰아치는 현장을 견뎌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강원도 산골에 있는 야외 촬영지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강원도의 매서운 추위를 제대로 체감하고 있다”며 “하지만 배우들의 호연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 혹한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훈훈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시청자분들께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재인(유호정 분)과 부식(최불암 분)이 서로를 이해하며 나누는 부녀 간의 깊은 정을 그린 작품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