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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빠른 역습에 당했다" 대한민국 0-1 브라질(전반종료)

기사 등록 2012-08-0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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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홍명보호가 우승후보 브라질과 대등하게 잘 싸웠지만, 선제골을 내주며 0-1 리드를 허용했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8월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호물로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김현성(서울)과 지동원(선더랜드)의 투톱 카드를 내세웠다. 경기 초반에는 한국이 주도권을 잡고 브라질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마지막 한방이 아쉬웠다. 지동원은 전반 16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또 지동원은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중 수비수의 발이 높았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전 중반이후에는 브라질에게 주도권이 넘어겄다. 결국 한국은 브라질 호물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브라질의 빠른 역습을 막지 못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