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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후, 황정민과 취중연기...환상호흡 ‘과시’

기사 등록 2012-02-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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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신인배우 지후가 황정민과 환상의 호흡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후는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연출 이형민)에서 열혈 국정원 요원 강동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2월 21일 방송된 ‘한반도’ 6회 분에서 국정원 조사를 받은 서명준(황정민 분)은 착잡한 마음을 달래려 홀로 포장마차를 찾았다. 강동원은 서명준을 위로하기 위해 나타났고, 국정원 요원이 아닌 서명준의 친구로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로 지후는 지난해 12월 말 여의도에서 진행된 포장마차 촬영에서 선배 황정민과 이형민 감독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 황정민은 취중 연기가 처음인 지후에게 연기 스킬에 대한 조언을 했고, 이형민 감독은 술을 마시는 리얼한 리액션을 전수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렇게 잘생기고 완벽한 국정원 요원이라니...저도 국정원에 취직하고 싶네요”, “연기력이 날로 늘어가는 게 눈에 보여요. 신인배우 지후, 응원할게요”, “ ‘간지작살’ 국정원 요원 지후 파이팅!”, “1회 때 보고 한 눈에 반한 연기자 지후!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