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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다음달 SBS '스타킹'으로 복귀

기사 등록 2012-10-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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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방송인 강호동이 지상파 복귀를 확정지었다.

강호동은 다음달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후 약 1년 만이다.

방송 관계자는 4일 "강호동이 '스타킹'으로 복귀를 결정했다"며 "'X맨' 등에서 호흡을 맞춘 장혁재 PD와 의기투합 한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등장하는 방송 분은 오는 11월 중순께로 계획 중이다.

현재 '스타킹'의 공동 MC로 활약 중인 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오는 30일 군입대를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은 강호동의 단독MC 체제로 변화될 전망이다.

강호동의 복귀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들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KBS 나영석 PD와의 새 프로그램 추진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부활 등 그의 복귀에 관련된 소식이 꾸준히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스타킹'으로 복귀를 확정지은 강호동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