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미쓰고', '후궁' 열풍 재우고 박스오피스 정상 '홍행 조짐'

기사 등록 2012-06-23 08: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영화 '미쓰고'(감독 박철관)가 개봉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미쓰고'는 22일 하루 전국 413개의 상영관에서 6만 2213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만 5105명을 기록했다.

'미쓰고'는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던, '후궁:제왕의 첩'을 제친 것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아부의 왕' '페이스 블라인드' 등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나타냈다.

‘미쓰고'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며 점차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1206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후궁:제왕의 첩’이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02만 4701명. 이어 일일관객수 4만 8298명, 누적관객수 10만 4961명을 기록한 ‘아부의 왕’이 3위를 차지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