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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카사노바 역 위해 최면까지 걸었다"

기사 등록 2012-05-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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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류승룡이 극중 카사노바 역할을 위해 준비했던 점을 털어놨다.

류승룡은 5월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영화사 집)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극중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 역을 위해 자신감을 갖기 위해 최면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캐릭터를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했으며, ‘모든 여자들이 나한테 넘어 온다’라고 최면을 걸었다”라고 말했다.

또 류승룡은 “특히 대중들이 흔히 알고 있는 말끔한 카사노바가 아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재능들, 특히 스페인어 영어 아프리카어까지 습득해야했던 것이 어려웠다. 몰입하기 힘든 나를 위해 열연한 많은 여배우들이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파격적 연기 변신이 더해진 신선한 코믹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7일 개봉된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