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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2차 티저 예고편 공개..이준기-신민아 호흡은?

기사 등록 2012-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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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MBC 새 수목 드라마 ‘아랑사또전’이 2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아랑사또전’의 30초 티저 예고편에는 기존에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 각 캐릭터들의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됐다.

누군가의 목에 바짝 칼을 들이대며 위협하는 ‘주왈’(연우진 분)의 강렬한 모습과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아랑’(신민아 분),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말을 타고 달리는 사또 ‘은오’(이준기)와 질주하고 있는 추귀 ‘무영’(한정수 분)의 모습,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험에 빠진 처녀귀신 ‘아랑’을 구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은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는 주인공들에게 펼쳐질 파란만장한 사건과 갈등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번 예고편에는 귀신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들을 수 있는 반쪽짜리 신기를 가진 무당 ‘방울’(황보라 분)과 밀양 관아의 삼방, '이방'(김광규 분), '형방'(이상훈 분), '예방'(민성욱 분)을 휘어잡고 있는 ‘은오’의 수발 종 ‘돌쇠’(권오중 분) 등 웃음을 담당할 캐릭터들이 소개돼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아랑’에 의해 온 몸이 밧줄로 꽁꽁 묶인 ‘은오’와 그를 바라보고 있는 ‘아랑’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한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된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