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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KBS 단막극 '칼잡이 이발사'로 국내 브라운관 컴백

기사 등록 2012-07-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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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남규리가 '해운대 연인들' 출연에 앞서 KBS 드라마스페셜 '칼잡이 이발사'를 통해 국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남규리는 오는 7월 22일 방송하는 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칼잡이 이발사'에 출연한다.

'칼잡이 이발사'는 사채업자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여인이 그를 없애기 위해 이발사로 신분을 숨김 채 킬러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남규리는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여인 미자 역을 맡아 엉뚱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 할 예정이다.

또한 이발사 역을 맡은 박성웅과 조달환, 최승경, 이철민, 조재윤 등 연기파 배우들과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의 이정섭 감독의 감각있는 연출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규리는 "촬영 현장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며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미자를 완성해내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많이 신경써서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단막극 촬영이 끝난 후 곧바로 KBS2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촬영에 합류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