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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민정, KBS2 아침극 ‘사랑아 사랑아’ 주연 발탁

기사 등록 2012-05-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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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송민정이 KBS2 아침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오는 5월 7일 첫 방송하는 ‘사랑아 사랑아’(극본 손지혜 정현민, 연출 이덕건)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성격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같은 것 없는 쌍둥이 이복자매가 운명처럼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숙명적인 대립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송민정은 청순하고 화려한 외모와 솔직 당당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가진 가수 지망생 ‘홍승아’로 등장한다. 그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쌍둥이 자매 언니 홍승희(황선희 분)로 인해 사고뭉치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지만 가수를 꿈꾸며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인물. 송승아는 꿈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당당하고 모험적인 여성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사랑아 사랑아’는 송민정 외에도 황선희, 오창석, 임성규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한편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 ‘당신 참 예쁘다’, ‘뱀파이어 검사’등에 출연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