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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에 이어 김아중까지 연예계 탈세 초비상

기사 등록 2011-09-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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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방송인 강호동에 이어 탤런트 김아중도 국세청으로부터 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김아중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과소 신고한 2007~2009년분 세금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고 약 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김아중은 최근 SBS 드라마 '싸인'과 영화계약 등 소득이 늘어났음에도 자료없는 경비를 과대계상, 신고함에 따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금을 부과 받은 것.

더군다나 김아중은 2007년 동대문세무서에서 열린 '제41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1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민원 봉사활동을 한 바도 있어 연예인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실망감을 더했다.

김아중의 소속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아중은 계약기간이 만료돼 더이상 관계가 없다"며 "(세금관련)할 말이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강호동에 이어 같은날 김아중의 탈세와 추징금 부과사실이 밝혀지면서 탈세가 연예게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국세청의 조사2국은 기업의 탈세와 관련된 조사를 주로 하지만 중소기업의 매출액을 넘어서는 연예인들의 수입과 탈세금액으로 연예계 전반에 대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탈세 연예인과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추가로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