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신태용 감독이 올림픽축구 대표팀 최초로 3-4-3 전술을 선보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에 카타르 도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및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4강전 경기를 펼친다.

신태용 감독은 3-4-3 전술을 승부수로 가지고 나와 매우 공격적인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그는 처음으로 대표팀 경기에서 3백을 선보인다.

신 감독은 8강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패스가 안정적으로 나오지 못해 오늘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 박용우를 3백으로 내려 수비에 집중하면서 볼을 만들 전략이다.

4강 선발 라인업은 공격에 김현(제주), 권창훈(수원), 류승우(레버쿠젠)가 나서고 미드필드에는 박용우(FC서울)와 황기욱(연세대), 심상민(서울), 이슬찬(전남)이, 수비수는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박용우(서울), 연제민(수원)이 출전하며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킨다.

한편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지난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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