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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유아인, 훈련장 속 본격 로맨스 시작

기사 등록 2013-04-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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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김태희와 유아인의 사랑이 친위대 훈련장에서 본격적으로 무르익었다.

4월 16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 이순(유아인 분)은 남장을 하고 몰래 들어온 장옥정(김태희 분)을 발견하고 훈련장을 구경할 것을 허락했다.

이날 옥정은 폭포에서 목숨을 건지고 숨어든 훈련장에서 남장을 한 채 나타나 군사들에 붙잡혔다. 이에 군사들에게 “갑옷의 움직임을 보고자 왔다. 하루만이라도 살펴보게 해 달라”며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라고 부탁했다.

이순은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말하자 “제 목숨 줄과 제 꿈입니다”라고 말해 진심을 드러냈다. 이순은 결국 허락하고 직접 갑옷을 입고 목검을 휘두르며 연구하는 옥정에게 검을 휘두르는 법을 가르쳐줬다.

옥정은 목검을 휘두르며 이순에게 “합은 언제 맞춰보냐”는 물었고, 결국 함께 검을 휘두르다가 옥정은 쓰러지고 말았다. 이를 재빠르게 부축한 이순은 옥정의 손을 맞잡으며 묘한 기운을 드러냈다.

이어 이순은 산적에게 붙잡히게 된 옥정을 활로 위협하며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 가게 됐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옥정을 구했다. 당황한 옥정은 이순을 꼭 껴안아 계속되는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을 이어나갔다.

한편 현종(전인택 분)은 약을 마시던 중 피를 토하게 되면서 위독함을 드러냈고, 대비 김씨(김선경 분)는 애타게 세자인 이순을 불렀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