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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안철수 효과' 시청률 '대폭 상승'

기사 등록 2012-07-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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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안철수 효과'가 통했다.

7월 24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전국 시청률 1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이 나타낸 11.9%보다 5.8%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지난해 화제가 됐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안 원장은 "정치를 하겠다고 이야기 한 적도 없고 내 생각을 소상히 밝힌 적도 없는데 지지율이 모였다"라고 '안철수 대세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 지지율은 정치인들의 지지율과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을 정치하라는 지지율로 오해하면 저의 교만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안 원장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안철수 효과'는 곧 시청률 급상승으로 나타났고, 이는 대중들이 그에게 가지고 있는 관심이 적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KBS2 '안녕하세요'는 7.4%,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2.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