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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프로포즈 대작전' 유승호 "성인? 막상 좋은 점 별로 없더라"

기사 등록 2012-01-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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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유승호가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유승호는 1월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스무 살이 되면 뭔가 바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 별반 다를 것 없더라. 그냥 연기 분야에서 바뀐 것이 있다면, 제가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좋은 점이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없다. 혼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날 대학교 진학을 포기한 것에 대해 후회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학교는 그 전부터 가고 싶지 않았다. 제가 갈 수 있는 과는 연극영화과인데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대학은 꼭 갈 수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오는 2월 8일 첫 방송되는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방영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시간여행(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주인공 강백호(유승호 분)가 오랜 친구인 이슬(박은빈 분)의 결혼식장에서야 비로소 자신이 이슬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백성현 기자 stha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