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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필2’ 정유미, 진지한 이미지 벗고 ‘로코퀸’ 도전

기사 등록 2012-06-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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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유미가 차세대 로코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유미는 오는 6월 20일 첫 방송하는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이하 로필2)’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그동안 그는 영화 ‘도가니’, ‘다른 나라에서’, ‘내 깡패 같은 애인’ 등 작품에 출연해 세대를 대변하는 진지한 캐릭터를 주로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로필2’를 통해 전작들에서 보여준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명랑하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캐릭터로 분한 것.

극중 그는 어떤 슬픔도 유머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음악감독 ‘주열매’로 청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정유미가 솔직하고 담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애교까지 동시에 겸비한 ‘주열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며 “전작에서 정유미의 진중한 연기를 보셨다면 이번 ‘로필 2012’에서는 배우 정유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