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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제 즐기면서 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사 등록 2012-03-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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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남성밴드 씨엔블루의 멤버들이 세 번째 미니앨범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씨엔블루 정용화는 3월 26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7층 그레이스 홀에서 열린 세번째 미니앨범 '이어 펀(EAR FUN)'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짧게 한달 정도 활동을 할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이 마음에 드는게 씨엔블루만의 레퍼토리가 생겼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냥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년 동안 다른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 스스로 강해졌다는 마음이 든다"고 웃어보였다.

멤버 민혁과 정신은 "즐기면서 재밌게 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갖고 시작하는 앨범이다"라며 "첫 번째 정규앨범 이후 1년 만에 컴백이라 기대감이 크다. 대중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헤이 유(Hey You)'은 셔플리듬의 모던록으로 그동안 씨엔블루가 보여준 음악색깔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경쾌하고 밝은 리듬의 멜로디와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가사가 적절히 조화돼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29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