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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노홍철, 반전의 '굴욕'...土예능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2-12-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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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무한도전'이 시청률 소폭 상승과 더불어 토요 예능프로그램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12월 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1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5.6%보다 0.2%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못친소(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페스티벌'이 전파를 탔다. 페스티벌에 초대받은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최후 F1(제일 못생긴 사람)을 뽑는 투표를 했다.

결국 김범수가 될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노홍철이 F1의 자리에 오르는 굴욕을 당했다. 자신은 절대 아닐 거라고 확신하던 노홍철은 얼굴이 굳어지며 당황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스타킹'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각각 11.8%,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