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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퀵’, 흥행 뒷심 발휘..200만 고지 눈앞

기사 등록 2011-08-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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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퀵’(감독 조범구)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퀵’은 10만30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퀵’은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196만 72228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5일(오늘) 2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 될 전망이다.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퀵’이 계속해서 흥행 뒷심을 발휘, 쟁쟁한 다른 블록버스터들의 기세를 꺾고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날 박스오피스는 국내 최고 3D로 제작,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 ‘7광구’(감독 김지훈)가 18만47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또 ‘퀵’의 뒤를 이은 3위는 9만3812명의 관객을 동원한 ‘고지전’(감독 장훈)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이 5만6760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로 그 뒤를 이었고,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 같은날 6만2032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5위에 올랐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