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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형돈이와 대준이, 원더걸스가 라이벌 할 만 하네

기사 등록 2012-06-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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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가 재치 만점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6월 2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를 열창했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헤어진 남녀의 상황을 갱스터랩으로 풀어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들은 앨범 재킷 사진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소품 등과 어우러진 코믹한 안무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첫번째 정규 앨범 ‘껭스타랩 볼륨1:형돈이와 대준이’는 발매 직후 타이틀 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가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앨범은 기획 단계부터 전곡 타이틀화를 목표로 1년 여 작업 끝에 완성된 한정판앨범이다. 일수가방과 금목걸이를 착용한 동네 삼류 건달 이미지의 재킷 사진은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이젝스, B1A4, 에프엑스, JJ Project, M.I.B, 유키스, 달샤벳, 마이네임, 백지영, 버벌진트, 보이프렌드, 애프터스쿨, 원더걸스, 이현, 인피니트, 형돈이와 대준이 등이 출연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