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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개통령, 동대문에서 깜짝 콘서트 '웃음폭탄'

기사 등록 2011-10-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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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에서 ’개통령(김인석, 이재훈, 홍경준, 문석희)‘이 동대문시장에서 깜짝 콘서트를 열었다.

‘개통령’은 지난 21일 저녁 동대문의 한 쇼핑몰 앞에 ‘코미디 빅 리그 X-RAY 데뷔 콘서트’ 배너를 걸고 시민들 앞에 섰다.

현란한 가발과 가죽의상을 맞춰 입은 모습은 일본의 비주얼록 밴드를 연상시키며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개통령’은 깜짝 콘서트를 열게 된 계기에 대해 “엑스재팬 방한을 축하하는 기념 콘서트다”라며 너스레를 떤 뒤, ‘코빅’ 무대에서 선보이는 엉터리 일본어 통역개그를 선보였다.

잘 알려진 가요의 가사를 일본어 느낌으로 절묘하게 개사하는 ‘개통령’의 통역개그는 강한 중독성으로 수많은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이날 이벤트 현장에서도 열성팬들이 강렬하게 호응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재훈은 “‘코빅’을 알리고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며 이번 깜짝 콘서트를 계기로 치열한 개그배틀에서도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코미디 빅 리그’는 국내 최초로 지상파 3사 출신의 정상급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개그배틀을 펼치는 대형 코미디 쇼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