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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日 첫 아레나 투어, 韓 가수 최초 총 20만 관객 동원

기사 등록 2012-07-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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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그룹 샤이니가 히로시마 공연을 끝으로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샤이니는 ‘샤이니 더 퍼스트 재팬 아레나 투어 샤이니 월드 2012(SHINee THE FIRST JAPAN ARENA TOUR SHINee WORLD 2012)라는 타이틀로 지난 4월 2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훗카이도, 나고야, 오사카, 고베, 도쿄, 히로시마까지 7개 도시에서 총 20회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했다.

샤이니는 일본 첫 아레나 투어임에도 불구 무려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해 일본에서의 샤이니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샤이니는 한국 가수의 일본 첫 아레나 투어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작년 6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 ‘Replay-키미와 보쿠노 everything(너는 나의 모든 것)’을 발표한 이후 데뷔 1년 만에 거둔 눈부신 성과인 만큼, 최고의 그룹으로 성장한 샤이니의 높은 위상을 확인시켜줬다.

게다가 이번 투어는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나고야(1회), 오사카(3회), 도쿄(2회) 공연이 추가되는 등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었으며, 샤이니의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고연은 일본 언론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히로시마 공연에서 샤이니는 ‘Replay-키미와 보쿠노 everything(너는 나의 모든 것)’, ‘루시퍼(LUCIFER)’, ‘줄리엣(JULIETTE)’ 등 싱글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지난 5월 16일 현지에서 발표한 새 싱글 타이틀 곡 ‘셜록(Sherlock)’ 무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개별 무대 등 총 29곡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일본 팬들 역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공연 내내 기립, 샤이니를 상징하는 펄 아쿠아 그린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렬한 호응을 보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Ⅱ(SHINee WORLDⅡ)’를 개최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