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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사랑, '삼촌팬들의 부러움과 웃음'.. 지디와의 소꿉놀이&깜찍발랄 춤까지!

기사 등록 2015-09-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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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슈퍼맨’ 추사랑이 빅뱅 지드래곤(지디)과 알콩달콩 소꿉놀이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7회에서는 추사랑이 평소 서로의 팬임을 인증했던 지드래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이는 이날 지디와 얼굴을 대면하자 특유의 수줍음으로 얼음이 돼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추사랑은 평소의 왈가닥 소녀이나 지디와의 만남을 앞두고 새하얀 드레스를 입는 등 요조숙녀가 된 모습에 추성훈 마저 웃음 지으며 소원성취 만남을 반겼다.

또 사랑이는 평소 좋아하던 지디를 실제로 보게 되자 다가갈 수 없는 듯 눈으로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에 지디가“사랑아. 오빠 더운데 얼음물 좀 주세요”라고 말을 건네자 장난감 냉장고에서 차가운 물을 주는 것으로 답하며 알콩달콩한 소꿉놀이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어 지디는 수줍게 물을 건네는 사랑이의 모습에 조카 바보인 ‘만개 웃음’을 지었으며 이는 사랑이의 많은 삼촌 팬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함께 훈훈함과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사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지드래곤이 선물한 장난감을 오손도손 하나씩 조립하면서도 힐끗 힐끗 지디를 쳐다보는 달달한 모습을 물씬 풍겼다는 후문이다.

지디와 사랑이의 소꿉놀이는 사랑이의 리드하에 장난감 조립으로 시작돼 댄스파티로까지 이어지며 지디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사랑은 직접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하며 남다른 팬심을 오롯이 드러냈으며 추사랑은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뱅뱅뱅’에 맞춰 ‘빵야 빵야’ 하고 깜찍하게 총을 쏘는 등 하트 뽕뽕 터지는 귀여움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주년 추석특집을 맞아 20분 앞당겨 편성된다. 27일 오후 4시 30분 방송.

(사진 = KBS2 제공)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