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 영화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받은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오피스' 언론시사회에서는 홍원찬 감독과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이 참석했다.

이날 홍원찬 감독은 이슈데일리 취재원의 "제68회 깐느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영화제는 그냥 영화제인 것 같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제마다 원하는 취향들이 있으니 영화제가 영화의 절대적 평가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영화를 만들 때는 거칠더라도 기존의 한국 스릴러 보다 독특한 느낌이 표현되길 원했다. 좀 거칠지만 일반적인 한국 스릴러와 다른 부분, 아마도 그런 면들을 봐주시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오는 9월 3일 개봉.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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