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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씨엔블루 종현 "갑자기 연락와 노래 부탁하더라"

기사 등록 2015-09-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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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 가수 에일리가 동료 가수들과의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수 에일리는 30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에일리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비비드(VIVID)'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에일리는 "에프엑스 엠버와 씨엔블루 이종현과의 작업"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해 즐거웠다"고 밝혔다. 에일리 '비비드' 수록곡 중 '잔을 채우고'는 이종현이 작곡에 참여했고 '레팅 고(Letting Go)'는 엠버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에일리는 '잔을 채우고'에 대해 "종현이 갑자기 연락 와서 꼭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곡이 있다고 부탁하더라"며 "(노래를) 듣고 나서 나 역시 작사에 참여했다"고 이야기했다.

엠버와 작업한 '레팅 고'에 대해서는 "녹음만 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친구들과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지 않냐"고 밝혔다.

이어 첸슬러가 피처링한 '심포니(Symohony)'에 대해 "첸슬러는 한국에서 데뷔 전 뉴욕에서 함께 공연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며 "그 이후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 공개된 에일리 '비비드' 타이틀곡 '너나 잘해'는 히트곡제조기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그루브한 기타연주와 색소폰 리프가 인상적인 셔플리듬의 곡이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