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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빈 "어머니 14년째 모셔…항상 '엄마'부터 찾는다" 효자 입증

기사 등록 2014-08-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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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트로트 가수 홍원빈이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효심을 드러냈다.

홍원빈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머니를 지금까지 14년을 모셔왔다. 그래서인지 항상 '엄마'부터 찾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도 '엄마는 어디 갔지?'라고 한다. '엄마'라는 말이 습관이 됐다"고 애정을 표했다.

아울러 그는 "결혼 전에는 어머니는 굉장히 강한 이미지였다. 어머니는 정의의 용사라는 생각이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 후 어머니가 많이 약해지신 것 같더라"고 해 주위를 짠하게 했다.

홍원빈은 또 "결혼 후 신혼생활 중 아버지가 폐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직후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고 작고한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는 홍원빈 외에도 '효도의 재구성'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서수남, 개그우먼 이희구, 쇼핑호스트 권미란, 가정소통 전문가 김대현 등이 출연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