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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최강희, 서로 마음 확인..멜로 '본격화'

기사 등록 2013-02-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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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원이 극중 최강희를 향한 일방적인 구애를 했던 '초딩길로'에서 벗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주원은 지난 2월 13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서 자신의 사무실에 불법 침입한 서원(최강희 분)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그의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서원의 집에는 도하(황찬성 분)가 와 있었다. 그의 존재를 몰랐던 길로는 서원과 침대 위에서 엎치락뒤치락 싸우게 되고 이 장면을 오해한 서원의 부모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옷장에 있던 도하까지 탄로나고 말았다.

처음부터 단 한번도 진실이 없었던 서원은 길로의 추궁에도 거짓말로 일관하게 되고 이에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길로는 병원에서 의사로 변장한 우진(임윤호 분)과 주차장에서 대결을 펼치게 되고, 그가 놓고 간 핸드폰에서 서원의 사진을 확인했다. 이에 피투성이가 된 길로는 서원에게 향하게 되고 이들은 격정적인 포옹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특히 피투성이가 된 길로는 자신에게 "병원 가자"며 울먹이는 서원를 포옹하며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번호도 바꾸지 말고 이사도 가지마"라고 말하며 러브신을 연출했다.

네티즌들은 "내가 왜 설레는 지 모르겠음", "강토는 간데없고 이렇게 멋진 놈이 나타나다니", "보고만 있어서 가슴이 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본격적인 최강희와의 데이트가 시작될 '7급 공무원'은 14일(오늘)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