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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측 공식입장 밝혀 "쯔위 대만독립적인 발언 한적 없다'"

기사 등록 2016-01-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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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와 관련해 불거지고 있는 정치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JYP는 14일 중국 공식 웨이보를 통해 '대만은 쯔위의 고향이고 대만과 쯔위는 끊을 수 없는 관계지만, 대만 사람이라고 모두 대만독립운동자가 아닙니다. 쯔위는 대만독립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쯔위의 대만 독립을 지지 여론도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JYP 측에 따르면 '자사는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한중 양국이 달성한 우호적인 공식을 지지하며, 회사 내부에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해롭게 하는 상황이 존재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확고한 입장을 표명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멤버들의 출신 국가의 국기를 들고 출연했다.

대만 출신인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드는것을 보고 중국 작곡가 황안은 '쯔위가 대만 독립 주의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중국과 대만은 독립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태이며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더욱 민감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JYP는 당분간 트와이스의 중국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