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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최정원, 꿈을 향한 도전..고군분투 열연 빛났다.

기사 등록 2013-08-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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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최정원이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펼쳐보였다.

8월 19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에서는 정수(최정원 분)가 신화그룹의 루나 프로젝트에서 면접시험을 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루나 프로젝트의 2차 실기시험에 들어간 정수는 가방을 스케치하며 한걸음씩 자신의 앞길을 걸어갔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경희(손은서 분)는 시종 불안함과 계속되는 거짓으로 어쩔 줄을 몰랐다.

정수는 면접 준비를 위해 삼촌 기정(맹상훈 분)으로부터 자신이 필요한 가죽들을 얻었다. 또 정수는 삼촌 기정에게 외숙모를 이해하고 있음과 오히려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정수는 가죽을 이용해 가방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일찍부터 면접장에 들어섰으나 샘플이 없어져서 당황해 했다.

이 과정에서 최정원은 놀란 눈과 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하는 모습에서 혼란에 빠진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정수는 결국 자신의 가방과 각종 가죽 제품을 칼과 가위로 잘라내며 급히 샘플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순간 진후(김정훈 분)를 다시 만난 정수는 그가 가지고 있는 가죽마저 얻어내 자신의 샘플에 이용하며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만들어내는 기지를 발휘했다.

면접에 임하면서 만난 경희는 정수를 질투하면서 냉정하게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다. 반면 강민기(박윤재 분)는 정수가 하나를 빼고 면접을 보기 바로 전에 모든 샘플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정수는 결국 면접에서 떨어졌고 아쉬워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최정원은 갑자기 닥친 위기에서도 굴하지 않는 은정수의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착한 여성이지만 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근성을 당차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정수는 진후와 재회해 자신이 망가트린 그의 130만 원짜리 가죽케이스로 인해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