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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와 눈물의 포옹 ‘눈길’

기사 등록 2013-10-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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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지은기자]배우 이민호가 박신혜와 눈물의 포옹을 했다.

10월 31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김탄은 은상에게 "너 지금부터 나 좋아해. 가능하면 진심으로. 난 네가 좋아졌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은상은 김탄의 고백을 한사코 거부했다.

김탄은 지지 않고 직설적인 돌직구 고백을 계속 이어갔다. 심지어 자리를 떠나려는 은상에게 대답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 은상이 고집을 굽히지 않자 김탄은 은상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은상은 그런 김탄의 품에서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이민호는 김원(최진혁 분)에게만 보이는 ‘형바보’의 모습, 은상과의 달달한 로맨스와 영도(김우빈 분)와 날카롭게 대치하는 모습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끌어냈다.

최지은기자 cjes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