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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최정원, 손은서 방해에도 신화그룹 결국 입성

기사 등록 2013-08-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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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최정원이 우여곡절 끝에 꿈에 그리던 신화그룹에 들어가게 됐다.

지난 8월 20일 방송된 JTBC ‘그녀의 신화’에서는 은정수(최정원 분)가 도진후(김정훈 분)의 도움을 받아 신화그룹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얻게 됐다.

은정수는 도진후와의 첫 만남에서 도둑으로 몰렸지만 이후 면접장 등에서 마주치며 인연을 이어갔다.

앞서 정수는 신화그룹 최종심사에 합격해 포트폴리오와 샘플을 만들었지만 샘플이 없어져 면접에도 응시하지 못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도진후의 테블릿PC 커버를 이용, 샘플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냈다.

도진후는 자신의 테블릿PC 커버를 망가뜨린 은정수에게 돈 대신 마음에 드는 커버를 새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경제적 여유가 없던 은정수도 그 제안을 받아들여 커버를 만드는데 열중했다.

하지만 도진후는 은정수에게 일부러 시비를 걸며 다시 만들어내라고 했다. 커버를 이유로 은정수를 또 만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또 코피를 흘리며 집으로 가는 은정수를 직접 집까지 바래다주며 도움을 줬다.

은정수는 도진후의 도움을 또 받게 됐다. 은정수는 상가 주인이 보증금을 가지고 도망쳐 돈 한 푼 못받고 거리로 내몰리게 됐던 것. 도진후는 그런 이유로 은정수가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찾아나서고 신화그룹에서 3개월 간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출근하라고 제안했다.

은정수는 아르바이트 직이지만 자신이 평소 입사하고 싶던 신화그룹이였기 때문에 기쁘게 제안을 받아들였다.

정수 몰래 운명을 바꾼 경희(손은서 분)로 인해 신화그룹 입사가 번번이 좌절됐던 은정수가 결국 신화그룹에 입사하게 됐다. 방송말미 경희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은정수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앞으로 경희의 악행이 예고된 가운데 은정수가 가방디자이너의 꿈에 어떻게 한 발짝 내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