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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백상예술대상]안성기-엄정화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

기사 등록 2012-04-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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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안성기 엄정화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안성기-엄정화는 4월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 48회 하이원 백상 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부러진 화살’의 안성기는 “몇몇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포기하길 바란다. 앞으로 10년은 더 상에 도전할 계획이다. 80년대에 한 8번 정도 받은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받는 것 같다”며 “‘부러진 화살’ 같이 했던 스태프, 연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아울러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공유(도가니), 김윤석(완득이), 박해일(최종병기 활) 최민식(범죄와의 전쟁)과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이어 ‘댄싱퀸’의 엄정화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너무 오랜만에 받는 상이라 기쁘다. 촬영하는 동안 가수활동과 배우활동을 같이 했던 것을 격려받는 기분이었다. 이 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응원의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며 “황정민씨 촬영마다 항상 멋진 밥상을 차려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

아울러 ‘댄싱퀸’ 감독님과 모든 팀들, 소속과 식구들과 가족들 모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동생에게 상을 탔다고 자랑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김민희(화차), 손예진(오싹한 연예), 심은경(써니), 정려원(통증)과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이휘재 김아중이 진행을 맡은 시상식은 JT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