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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한 것이 처음이다" 고백

기사 등록 2015-10-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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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아픔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9화에서는 하리(고준희 분)가 성준(박서준 분)을 만나기로 했지만 성준 앞에 서기가 두려워 만나지 못한다고 거짓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리는 성준이 기다리는 카페 앞으로 갔다. 하지만 하리는 성준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자신 때문에 성준을 선뜻 만나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하리는 편의점에서 쓰러졌고 신경성 위경련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리를 병원에 데려온 신혁은(시원 분) 하리에게 진실을 밝히는 시간을 더이상 끌지말라고 조언했다.

이에 하리는 신혁에게 "나도 성준이 첫 사랑이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한 적도 처음이다"라고 울며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이날 고준희는 성준을 사랑하지만 성준보다 더 사랑하는 친구 혜진을 위해 사랑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잘 표현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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