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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용의 이 영화어때?]'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첩보액션의 진화 선보인다

기사 등록 2015-06-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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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80년대 꽃미남 오빠'에서 '21세기 액션 레전드'로 활약하고 있는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의 새로운 시리즈로 팬들을 만난다.

'007 시리즈'와 함께 첩보 액션의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신작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오는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2013년 개봉한 '잭 리처'에서 호흡을 맞췄던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1981년 '끝없는 사랑'으로 데뷔한 톰 크루즈는 '탑 건' '7월 4일생' '칵테일' '폭풍의 질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아이즈 와이드 셧' 등을 통해 꽃미남 매력과 탁월한 연기로 사랑받았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19년 동안 에단 헌트로 존재해준 톰 크루즈는 이젠 없어서는 안될 시리즈의 대체불가 아이콘이 됐다.

톰 크루즈가 아니었다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첩보 액션물로 자리잡기 어려웠을 것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긴박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표정은 꽃미남 스타 톰 크루즈를 할리우드 대표 액션스타로 변신시켰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시리즈를 연출할 때마다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연출한 '미션 임파서블'은 미스터리 스릴러 성격이 강했고,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2편은 홍콩 액션 느와르였다.

J.J 에이브람스가 연출한 3편은 에단 헌트의 개인기보다는 Mi팀의 팀워크를 강조한 첩보 액션의 성격을 강화했고, 브래드 버드가 연출했던 4편은 시리즈 사상 가장 화려한 액션을 자랑했다.

4번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은 브래드 포드가 연출했다. 이 시리즈는 액션의 리얼함은 살리면서 전작들보다 강화된 스케일을 자랑한다. 톰 크루즈와 함께 제레미 레너가 액션에서 힘을 보탠게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서스펜스물 '유주얼 서스펙트' 극작가 출신이자 수사물 '잭 리처'를 연출했던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Mi팀을 위협하는 적을 추적하는 스토리에 극적인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톰 크루즈의 액션 본능은 여전하다.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추격은 물론 실제 1525m 상공에서 운행 중인 비행기에 매달리는 상상 초월 액션까지 소화하며 녹슬지 않은 액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시리즈 사상 최악의 위기에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한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톰 크루즈의 명불허전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대표 첩보 액션물의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