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리바이 밀러가 첫번째 장편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일본 도쿄의 페니슐라호텔에서 영화 '팬'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 라이트 감독과 주연배우 휴 잭맨, 리바이 밀러가 참석했다. 또한 리바이 밀러의 부모가 기자회견을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장은 휴 잭맨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유머감각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됐다. 리바이 밀러는 해맑고 수줍은 미소와 귀여운 외모로 말 한마디가 이어질 때마다 여성 기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팬을 연기한 리바이 밀러는 데뷔 이후 첫번째 장편 영화 출연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팬'은 내게는 첫번째 장편 영화라는 의미가 있었다.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답했다.

이어 휴 잭맨을 제외한 롤모델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휴 잭맨은 당연히 나의 롤모델이다. 그런데 휴 잭맨을 빼고 롤모델을 말하라고 하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영화 '팬'은 영원한 동심과 동화의 주인공 피터팬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일 2D와 3D 버전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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