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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정용화, '훈남 포스'로 안방극장 女心 흔들어

기사 등록 2013-10-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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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정용화가 ‘훈남 포스’로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10월 15일 오후 방송한 KBS2 새 수목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YBS 방송국에서 다시 만나게 된 박세주(정용화 분)와 나미래(윤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미래는 김신(이동건 분)의 힘으로 YBS에 작가로 채용됐다. 하지만 그는 완강하게 반대하는 오빠 나주현(오정세 분) 때문에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나미래는 오빠를 피해 도망치다 박세주의 방에 숨었다. 그의 간곡한 부탁에 박세주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박세주는 방송 초보인 나미래를 위해 직접 방송 용어를 가르쳐주는 등 자상한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신에게 모욕을 당한 나미래를 모른 척 해주는 등 섬세한 배려로 이를 지켜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처럼 정용화는 그는 재벌 3세의 신분을 속이고 위장 취업 중인 인물로, 부드럽고 조용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언더커버보스’로서 또 윤은혜의 ‘백마 탄 왕자님’으로서 활약할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밴드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아닌 연기자 정용화로서도 당당히 한 몫을 하고 있는 그의 연기적 성장은 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를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조언을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형식이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룰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