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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정일우, 안정적인 열연 ‘아역의 여운 사라졌네’

기사 등록 2012-01-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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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일우가 안정적인 연기로 아역의 여운을 달래주고 있다.

정일우는 지난 1월 25일 방송한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 6회에 성인 양명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어린 양명 역 이민호가 스케치한 밑그림에 정확하게 '양명의 색(色)'을 입혀 안정된 '양명'의 모습을 선보였다.

아역 이민호에 의해 그려졌던 '양명'의 유쾌하고 호탕한 쾌남아의 면모를 괴리감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양명민호가 가고 나서 내심 허무했었는데 양명일우가 그 자리를 든든히 채워주고 있어 다행이다”, “양명이 아역과 싱크로율이 제일 높은 것 같다. 물 흐르듯 그냥 세월이 흐른 기분”, “양명군 크더니 더 훈훈해졌네요. 앞으로 기대할께요” 등의 호평으로 정일우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훤(김수현 분)과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무녀 월(한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