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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데뷔곡 '봄봄봄'으로 버스커버스커 잡을까

기사 등록 2013-04-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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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수 로이킴의 디지털 싱글 ‘봄봄봄’의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로이킴은 19일 오전 로이킴 공식 사이트와 공식트위터 및 CJ E&M Music 유투브에 ‘봄봄봄’의 뮤비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에 담긴 신곡에 대한 기대평과 영상 속 로이킴의 모습이 널리 퍼지고 있는 상황.
　
이는 ‘봄봄봄’의 완곡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네티즌들의 반응을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는 점을 미뤄볼 때 로이킴을 향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다.
　
이 곡은 유쾌한 휘파람 소리와 컨트리적인 구성, 그리고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는 노래다.
　
감성을 담은 노랫말과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봄의 계절감과 맞물려 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을 이을 ‘봄 캐롤’ 의 강자 자리를 예고했다.
　
뮤직비디오는 국내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제작해 온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맡았으며,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색감과 꽃 장식으로 가득한 세트 촬영을 통해 로이킴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로이킴의 데뷔 앨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봄봄봄’은 5월말 발표할 정식 데뷔 앨범을 앞두고 로이킴이 전하는 선물 같은 싱글 곡”이라고 전하면서 “벚꽃이 가득한 주말을 이용해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로이킴은 케이블채널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당시 ‘먼지가 되어’ ‘힐링이 필요해’ ‘스쳐간다’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음악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올 봄, 본격적인 데뷔를 알린 가운데 ‘봄봄봄’으로 다시 한 번 ‘음원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