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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주현 "기존 사극과 다른 '무신' 만의 모습 보여주겠다"

기사 등록 2012-02-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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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현이 작품에 대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주현은 2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무신’ 극장 시사회 및 간담회 자리에서“기존 사극과는 다른 ‘무신’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궁궐 안에서 파벌간 다투고 헐뜯는 내용만이 아닌, 격동기 사나이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주현은 극중 최씨 무신정권을 이끌며 황제를 대신에 고려를 이끈 최고의 권력자 최충헌 역을 맡았다.

그는 “최대한 그 시대로 돌아가서 그 인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무신’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나와 있는 ‘인물열전’을 일차적 기본 자료로 삼아, 강력한 무신 정권 시기인 1200년대를 배경으로 영웅 김준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을 향한 남자들의 치열한 투쟁과 야망,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는다. 오는 2월 11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

조정원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