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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무 살 딸에게 9시 통금 강요하는 아빠 등장

기사 등록 2013-10-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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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스무 살 딸에게 9시 통금을 강요하는 아빠가 등장해 가족과 화해에 나섰다.

10월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스무 살 딸에게 9시 통금을 강요하는 아빠가 고민인 여성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의 주인공은 이날 아버지가 딸인 자신은 물론 오빠에게도 9시까지 통금을 강요한다는 사실을 토로하며 답답한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주인공의 엄마와 오빠 역시 아버지의 답답한 면과 대화를 잘 하지 않는 것, 윽박지르는 것에 대해 상처를 받아왔음을 드러냈다.

이후 투표를 하면서 샤이니의 온유는 “평범한 친구들만큼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민해경은 “아빠가 좋은 자리에 나와서 변하실 것이다”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결국 주인공의 아버지는 무대로 나와 딸에게 “표현을 못해서 그런다. 표현도 잘하겠다”고 말하며 포옹을 했다. 이에 딸은 아빠의 볼에 뽀뽀를 했다. 이어 아빠는 연이어 아들과 아내에게도 포옹하며 사랑한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스무 살 딸에게 9시 통금을 강요하는 아빠가 고민인 여성의 고민은 126표를 얻어 1승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민해경, 방송인 김준희, 샤이니 민호, 종현, 온유 등이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최현호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