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기자] 제이미 폭스가 슈퍼히어로 영화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오후 일본 도쿄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아시아 투어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내 취재진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화를 연출한 마크 웹 감독과 출연배우인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를 비롯해 아비 아라드 마블코믹스 대표, 매튜 톨마치 프로듀서도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마블코믹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극중 스파이더맨의 강력한 적 일렉트로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는 게리 올드먼, 사뮤엘 잭슨 등 명배우들이 히어로물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히어로물에 출연하는 이유는 관객들이 그들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은 그들이 출연하는 히어로 영화를 보고 싶어한다. 물론 예산도 많고 팝콘 무비지만 배우로서 갈고 닦은 연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시리즈를 맞이해 더욱 강력해진 적의 등장과 탄탄한 스토리, 깊어진 로맨스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다음달 24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소니픽쳐스 코리아]

 

여창용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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