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한국 방문을 확정한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과 함께한 20년의 변천사가 영화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007 시리즈'와 함께 첩보 액션의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신작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톰 크루즈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추격은 물론 실제 1525m 상공에서 운행 중인 비행기에 매달리는 상상 초월 액션까지 소화하며 녹슬지 않은 액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의 액션 역사는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6년 개봉된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는 패기넘치는 젊은 요원 이단 헌트로 분했다.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톰 크루즈의 꽃미모와 액션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와이어에 몸을 묶고 천정에 매달리는 장면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물론 다양한 영화에서 패러디될 정도로 대표적인 장면이 됐다. 이밖에도 프랑스 고속전철 TGV에서 벌이는 액션은 여전히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미션 임파서블2'에서는 스포츠카 레이싱을 비롯해 오토바이 추격전, 홍콩 느와르 액션을 연상시키는 총격 액션이 인상적이다. 개봉 당시 30대 후반이었던 톰 크루즈의 꽃미모는 섹시함과 중후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미션 임파서블3'에서 톰 크루즈는 일선에서 한걸음 물러났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액션 본능을 펼쳐보인다. 게다가 이 시리즈에서는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또한 미중년의 중후한 매력이 물씬 풍긴다.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50대에 들어선 톰 크루즈의 중후한 섹시함이 더욱 강화됐다. 비록 액션 비중은 제레미 레너와 분담을 하게 됐지만 고층 빌딩을 줄 하나에 매달려 달리는 톰 크루즈의 액션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서는 여전히 빛나는 비주얼의 미중년 톰 크루즈의 액션 카리스마를 기대할 수 있다. 톰 크루즈의 한국 방문으로 기대를 모으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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