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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사' 김진민 감독 "소녀시대 윤아 캐스팅 불발"

기사 등록 2013-11-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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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완전 소중한 사랑'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김진민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언론시사회에서 "사실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하지만 섭외가 되지 않아 다른 방식으로 찍을 수밖에 없었다"고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극 중 예나(심이영 분)가 과거 성접대로 상처를 받는 장면에 대해서는 "예나의 아픔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어째서 노래를 하지 않고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살게 됐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넣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완전 소중한 사랑'은 소아암을 극복한 온유(임지규 분)가 가수의 꿈이 좌절 돼 자살을 결심한 예나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