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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김정은, ‘불륜 키스’ 목격에 ‘멘붕’

기사 등록 2012-10-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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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속보팀]배우 김정은이 극중 남편의 불륜 장면을 목격하고 ‘멘붕’ 상태에 빠졌다.

김정은은 10월 1일 오후 방송한 KBS2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연출 이정섭 전우성, 극본 최순식)에서 극중 남편 고수남(신현준 분)의 불륜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분가를 위해 장만해 뒀던 아파트를 찾은 나여옥(김정은 분)은 집을 둘러보고 나오려다 고수남과 빅토리아(한채아 분)를 발견하게 됐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화장실에 몸을 숨겼던 그는 결국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됐다.

늘 무시하기만 하는 남편, 요구사항 많은 시어머니, 손 하나 까딱 할 줄 모르는 시누이, 나날이 반항만 늘어가는 아들에 지쳐 있던 찰나에 남편의 불륜까지 맞닥뜨린 나여옥은 결국 지병인 천식까지 다시 앓게 됐다.

한때는 ‘날개 없는 천사’로 불릴 정도로 착한 나여옥이었지만 12년 결혼 생활의 스트레스와 남편의 외도에 변화를 결심했다. 그는 남편과 마련했던 아파트의 명의를 돌려두고 이혼까지 생각하며 불륜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다.

한편 김정은의 심경 변화와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울랄라부부’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이슈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