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미래의 선택' 이동건, 고두심으로부터 방송국 사람들 지켰다

기사 등록 2013-10-22 22:5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이동건이 대거 구조조정을 막았다.

10월 22일 오후 방송한 '미래의 선택'에서는 이미란(고두심 분)이 YBS 방송국 인원을 대거 구조조정 하겠다고 선언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순간에 직장을 잃게 됐고 방송국 후배들은 김신에게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신은 이미 회장 이미란에게 찍혔다고 이제 자기도 살아야겠다고 거절했다.

이미란은 '김신의 모닝쇼' 방송 전에 찾아와 방송국 사람들을 격려하며 웃는 얼굴로 구조조정을 합리화 시켰다. 방송을 3분 앞둔 김신은 다시 원상복귀시키지 않으면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신의 한수를 내걸어다.

여기에 물러설 이미란이 아니었다. 이미란도 방송을 하지 말자며 김신과 신경전을 펼쳤다. 방송 시간이 다다르자 스태프들은 애가 탔지만 김신과 이미란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결국 이미란은 '김신의 모닝쇼' 인력만은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신은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지금 방송에 가서 이미란 회장이 김신의 협박에 못이겨 '김신의 모닝쇼' 스태프들만 해고하지 않았다. 이미란은 기회주의자라고 말하겠다"고 다시 한 번 협박했다.

이에 이미란은 결국 백기를 들고 YBS 구조조정은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큰미래가 '김신의 모닝쇼'에 점쟁이로 출연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