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요르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0-1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부터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을 치르고 있다.

김동섭(광주)과 지동원(전남)을 내세워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에 나선 한국팀은 전반 초반부터 요르단을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투톱으로 나선 김동섭과 지동원은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특히 1차전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정확한 패스연결은 이날 경기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정적인 슈팅찬스를 놓친 한국팀은 결국 전반 39분 요르단의 알다라드레에게 선제골을 허용, 0-1로 끌려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현지 경기장에 정전이 발생해 전반 종료 전, 약 7분간 화면이 나오지 않아 골장면이 방송되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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